국내 최정상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준비물부터 코스까지

여러 개의 한라산 등반코스, 한라산 등반 전 참고해 보세요!

한라산, 漢拏山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앙에 있는 ‘산’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등록되어 있는 높이 1,947.269m로 이남에서 제일 높은 산인 한라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네스코에 등재 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할만한 한라산을 등반할 생각에 설레지 않나요?

 

산 정상에 오르면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을 볼 수도 있었으며, 이 산을 보게 되면 장수하였다는 전설도 가지고 있다네요

자, 이제 한라산 등반에 앞서 3가지 Step을 안내드릴 거에요!

먼저,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는 탐방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Step 1. 탐방로 선택

성판악 코스 VS 관음사 코스

초보 산행자에게는 성판악 코스를!

등산 좀 해봐서 등반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하드한 등산을 도전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는 관음사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1. 성판악 코스

                                                                                                                                                                               *출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9.6 Km
•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 : 4시간 30분 (평균적 소요시간)
• 진달래밭(중간쉼터) : 3시간
• *정상탐방통제시간:
  1. 동절기(1,2,11,12) : 12시
  2. 춘추절기(3,4,9,10월) : 12:30분
  3. 하절기(5,6,7,8월) : 13시
     *주의: 정상탐방통제시간까지 진달래밭에 도착하지 못하면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 정상(백록담) : 13:30 하산
• 동절기(11월~2월) 입산시간 : 06:00 부터
• 주차: 성판악입구 주차장(협소), 사라오름 주차장, 국제대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버스이용
      *일찍오지 않으면 주차가 어려우니, 버스나 택시타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판악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길며, 하산 시에는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탐방로 5.8Km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성판악 탐방로 등급은 (난이도- A: 어려움, B: 보통, C: 쉬움)

탐방안내소: C > 속밭: C > 사라악샘: B > 진달래밭 대피소: A > 정상(백록담)

이므로 등반에 참고해주세요.

2. 관음사 코스

                                                                                                                                                                                *출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8.7 Km
•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 : 5시간 (평균적 소요시간)
• 삼각봉대피소(중간쉼터) : 3시간 20분
  
• *정상탐방통제시간:
  1. 동절기(1,2,11,12) : 12시
  2. 춘추절기(3,4,9,10월) : 12:30분
  3. 하절기(5,6,7,8월) : 13시
     *주의: 정상탐방통제시간까지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하지 못하면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 정상(백록담) : 13:30 하산
• 동절기(11월~2월) 입산시간 : 06:00 부터
• 주차: 관음사 야영장 (성판악보다는 비교적 주차가 수월함)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코스는 전문 산악인 또는 성판악코스 탐방객들도 하산 시에 이 코스를 이용합니다.

탐방로 입구에는 야영장도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관찰하여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하네요 !

관음사 탐방로 등급은 (난이도- A: 어려움, B: 보통, C: 쉬움)

산악박물관: B > 탐라계곡: A > 삼각봉대피소: C > 용진각: A > 정상(백록담)

 

개인에 맞게 탐방로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Step 2. 탐방 예약하기

한라산탐방객관리시스템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 등반 코스를 정하셨다면, 위 사이트에서 탐방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1000명, 관음사코스는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예약 시 요금은 부과되지 않으며, 1인당 최대 예약가능 인원은 본인포함 10명이므로 참고하세요.

Step 3. 준비물 챙기기

생수, 칼로리바 혹은 초코바, 컵라면, 보온병(따뜻한 물), 김밥,
등산용품(등산화, 등산스틱, 장갑), 비상약 등

자 이제 등반에 앞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을 챙겨볼까요?

 

오랜 시간동안 등반을 해야하기 때문에 배낭은 가볍게 !

그러나 오랜시간 등반하는 만큼, 사고 없이 내려오기 위해선 필요한 준비물은 꼬옥 챙겨야겠죠?

 

니모투어가 제시하는 꿀팁은!

생수는 꼭 여유있게 챙겨가세요.

그리고 사고에 예방하기 위해 비상약도 필수.

마지막으로….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은 평생 잊을 수 없으니, 참고하셔서 컵라면과 중간 당충전에 필요한 초코바까지도 챙겨주세요.

성판악, 관음사코스 모두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아침에는 서둘러서 출발하셔야 해요.

 

중간 쉼터인 삼각봉 대피소에 정상통제시간이 넘으면 정상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산행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산행이 위험하기 때문이에요.

꼭 주의하셔서 삼각봉 대피소에는 정상통제시간 전까지 도착해야 해요!

*정상통제시간은 하절기, 춘추기, 동절기마다 다릅니다. 위를 참고해주세요.

 

최소 9시 전에는 입구에서 출발하셔야 정상통제시간 전에 중간 대피소에 도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의 체력, 신체의 따라 다르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관음사코스 입구에는 야영장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어요.

 

자. 입구에 왔으니 등반을 시작해볼까요?

오르기에 앞서, 탐방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만나신다면

성공적으로 한라산 등반할 준비 완료 !

 

 *주의: 정상에 다를수록 공기가 희박하여 심장병 등 다른 지병이 있는 탐방객은 무리 없이 먼저 하산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어,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라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현무암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라산을 오를 생각에 두근두근

오르다 보면, 이렇게 한라산 탐방로 안내표지판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왔는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줍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어려운 코스를 의미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쫄지마세요!!! 시작은 반이라고 하였으니, 이미 반은 성공한 거라구요!

한라산을 오르다보면,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한라장구채, 청솔모 등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맛보실 수 있어요.

 

다만, 위의 표지판처럼 멧돼지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

피톤치트 향이 자욱하여, 오르는 순간 자체가 힐링이었답니다.

고요하고, 청량해지는 듯한 풀내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한라산 등반으로 몸도 마음도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초반에 오르다보면 이렇게 당황스러운 계단과 용진각 현수교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미지의 숲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겨울의 한라산 등반도 참 아름답겠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간에는 이렇게 해발을 표시해주는 돌들을 통해,

 현재 몇 m의 해발까지 왔는지도 체크해 보실 수 있답니다.

3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하였답니다.

한라산을 뒤감고 있는 멋진 안개와 한라산정상을 등지고

이렇게 재미있는 사진한 컷도 찍어봅니다.

>_<

지나가던 등산객 중에 친절하신 할아버지가 수분을 충전하라며 오이를 주셨답니다. (오예)

수분 충전에 좋은 오이도 챙겨가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드디어 정상 !!!!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자! 하고 힘차게 올라갔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기도 하고, 컵라면을 먹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한라산등반에 성공하여 평생 소장할 백록담과도 한 컷 찍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한라산 정상에 왔으니, 기념사진은 빠질 수 없죠!

 

오르다 보면, 하산하시는 등산객 분들이 “거의 다 왔어!”라고 응원해주셨던 덕분에 힘차게 정상에 오를 수 있던 것 같아요. 

모두가 하나되어 으쌰으쌰하며 정상에 오르니, 뿌듯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자, 이제 하산을……..시작……(친구야..일어나!)

하산을 해야 하네요. 정상에 오른다고 끝이 아닙니다 !

하산만 하면 끝이니, 신난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아요.

그러면, 정말로 신나질 수 있답니다….(는 확실하지 않답니다^^)

내려가던 중에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하실 수 있어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볼 때면, 힘듦이 순간 사라지기도 한답니다.

자욱한 안개에 가려진 한라산을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에요.

마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오히려 내려가는 길이 다리가 풀려서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겨울의 설산도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신비로운 한라산 숲 속을 뚫고 하산해 보아요

한라산을 오르던 중 그냥 지나쳤었던 해발이 적힌 돌들도

확인하면서 하산을 하다 보면, 출발했던 입구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드디어 하산!!!

하산을 완료하고, 입구 앞에 관음사지구지소에 들리면 “한라산등정인증서”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등정인증서 발급 시, 확인 절차는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저희는 다음 날, 무리 없는 일정을 위해

등반 당일은 미온수로 샤워를 하고 푹 쉬어주었답니다.

등반을 하면 몸이 피곤할 수 있으니,

다음날 오전까지는 푹 쉬고 일정을 움직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

 

 

제주도 여행의 필수 코스인 한라산 등반.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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